본문 바로가기

라인 드로잉

아, 이게 우울증이구나.

반응형

안녕하세요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졌을 법한 거죠. 신분증, 운전면허증, 우울증

현대 사회에서 우울증이라 하면 이젠 우리에게 빠질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우울감과 활동력 저하를 특징으로 하는 정신적 상태를 가리키는 게 우울증입니다. 

이런 증상은 초기에 세밀히 관찰하고 잘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혼자 해결하려다 병을 더 키운다는 겁니다.

사회의 시선, 자신에 대한 자책, 누군가의 비판 등이 신경쓰여 병원에 쉽게 발을 들이지 못하는 이유도 있죠.

 

그럼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뭐가 있을까요

심리적 우울감, 무기력감, 불안, 흥미의 저하, 식욕장애, 수면장애, 자살생각, 죄책감, 집중력 기억력 저하가 있습니다.

저도 실제 우울증을 앓아봤고 그때의 증상이라 하면 얼추 다 해당이 되네요. ㅎㅎ

아마 슬프다, 무기력하다가 가장 많은 감정이 아닐까 싶어요.

지속적인 슬픔

나를 즐겁게 하던 것들이 다 재미가 없어지고 잠을 못자고 불안함을 느낀다. 아무 희망이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자신이 우울하다고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누군가 갑자기 변화가 보인다면 의심해볼 필요도 있습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고 해요. 

쉽게 말해서 우리는 살아가며 상처받고 사건, 사고를 겪는데 그때그때 치유받지 못하면 마음에 그대로 남아 추레한 삶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심지어 요즘은 코로나 블루라고 정신질환의 환자가 많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SNS도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수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좋은 정보도 많지만 상처도 많이 받습니다.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오는 악플과 자신의 게시물에 대해 반응이 좋지 않으면 그로부터 우울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우울증 치료법으로는

가벼운 우울감은 혼자서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우울증은 꼭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배가 아프고 뼈가 부러지면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듯 똑같은 것이지요 :)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약을 먹거나 운동을 하거나 움직여야 합니다. 

항우울제는 보통 뇌 속 신경전달물질 도파민, 세로토닌을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그런데 많은 연구에서 운동이 항우울제처럼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인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운동을 해 심장을 빨리 뛰게 하면 뇌로 가는 혈액 공급이 늘면서 우울증으로 생기는 인지기능 저하나 무기력증이 완화되는 부가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네요.

 

보통 "뭐 할 의욕도 안 나요" "힘이 없는데 어떻게 합니까" "무기력한데 뭘 하라고요"라는 말도 있어요

잘 알죠, 겪어본 사람은 잘 압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강요가 아닌 권유이고 

뭐라도 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결국 자신이 움직이지 않으면 바뀌는 게 없어요. 

한편으로는 가슴 쓰린 거죠, 마음 아픈 사람한테 이런 말을 한다는 게. 

거창한 뭔가를 하는 게 아닌 작고 소소한 것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큰 일들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입니다.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기름진 생선
비타민 D는 기분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연어, 정어리, 청어, 참치, 고등어 같은 생선은 비타민 D의 건강한 공급원으로 꼽힙니다. 그리고 사람은 태양 빛을 받아 체내에서 비타민 D를 합성하기 때문에 가벼운 산책도 좋습니다. 

녹색 잎채소
시금치, 케일, 상추,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아울러 비타민 A, C, E, K도 함유하고 있어 뇌 기능 유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호두
호두에는 다른 견과류보다 오메가 3 지방산이 더 많습니다. 혈압을 낮추고 뇌 건강에 도움을 줘 인체에 꼭 필요한 오메가3 지방산은 체내에서 충분히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가금류
닭, 오리 등의 가금류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트립토판은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의 원료가 되는 물질로서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호르몬이며, 세로토닌은 식욕, 수면, 기분, 통증을 조절하는 호르몬입니다. 따라서 트립토판을 섭취하면 불면증과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알고 가면 좋습니다. :)

좋게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728x90
반응형

'라인 드로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은 드로잉 강좌, 얼굴그리기  (16) 2021.08.14
가을철 음식 알고 먹읍시다!~  (13) 2021.08.13
긍정적 사고 / 감정을 조절하기  (17) 2021.08.11
오늘 드로잉/ 꽃  (23) 2021.08.10
벌써 입추네요  (29) 202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