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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드로잉

땀나게 노력해도 불안한데, 불안의 근원 가끔 그런 경우가 있어요. 열심히 노력하고 잘하려고 노력하고 잘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데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는데 불안하고 여전히 나는 러닝머신 위를 내달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 때요. 저요? 저는 요리를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나름 열심히였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는 마음에 설레기도 했죠. 버스를 타고 1시간 거리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계절을 지났네요. 자격증 공부를 시작하고 4번 낙방, 5번 만에 자격증 1개를 땄어요. 약간 우습기도 하죠. 남들은 1번 만에 취득하는 사람도 있는데. 전문대 호텔조리과에 가고 나서는 더 열심히 였어요. 첫 학점을 살짝 말아먹고는 그 이후로 A와 B에만 매달리고 동기들과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도 얻어보고 3일 밤을 지새워 보기도 했습니다. 환하게 눈을 밝히던.. 더보기
창작 드로잉과 단편 에세이 짧은 생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았다는 생각에 기대라는 것을 품고 지내던 때가 있었다. 힘들지만 또 기뻤고 건물 밖, 해가 뜨고 지는 것도 모를 만큼 한 곳만 봤지. 하지만 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엇나가지 않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한 사건을 겪은 뒤 수술을 하고 나는 내가 하고 싶던 일 나를 즐겁게 하던 일을 책 모서리 접듯 접어놓았다. 그리고 고개를 푹 숙이고 접어놓고 온 것들을 시간이 지나 조금씩 펼쳐본다. 그러면서 불행해졌다. “그 다친 팔로 뭘 할 거냐” “인생 패배자”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었다. 나는 나에게 미안했고 자꾸 흘깃흘깃 놓고 온 것들을 보았다. 아마 그 마음을 어중간하게 접었기 때문일까. 차라리 아예 박살이 나서 미련 따위는 없었다면, 도리.. 더보기
비타민은 젊을 때부터 챙겨먹는 겁니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비타민? 그런 거 안 먹어도 된다 라고 생각하던 저였는데. 군대도 다녀오고 시간이 훌쩍 지나고보니 절실해지는 순간이 왔습니다. : )....ㅋㅋㅋㅋ 아침은 뻐근하고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피로가 상당하다는 걸 체험 중인데 그래서 이제는 빼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니 어릴 적부터 꾸준히 먹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타민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죠. 인체에서 스스로 만들어 낼 수는 없기에 섭취해야 하는데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바쁜 사회에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밥 한 끼 차리는 것도 일인데.... 막무가내로 먹기보다는 자신에게 부족한 비타민이 무엇인지, 주로 섭취못한 비타민을 알아보고 보조적으로 먹는 것이 .. 더보기
오늘은 연필 드로잉입니다 요 근래 연필 드로잉도 연습을 많이 해서 오늘은 연필 드로잉을 업로드해봤습니다. 보통 사진을 보고 그리는데 처음에는 트레이싱 작업을 한 5개월 정도 한 것 같아요. 트레이싱이란? '도용지 위에 그려진 기계 설계도면을 베끼는 일'이다. 위에 트레이싱 페이퍼를 포개 놓고 아래 도면과 똑같이 먹줄펜을 사용해서 베껴내는 작업을 트레이싱이라고 한다. 트레이스한 그림에 감광지(感光紙)를 포개고 필요한 매수만큼 청사진을 뜬다. 이 작업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사진을 이용해야 하고요.(저는 저작권 문제없는 사진 이용했습니다!) 선과 비율, 감을 익히는 데 어느 정도 좋은 건 맞지만 너무 오래 하게 되면 실력이 딱 멈춰버립니다. 더 이상 발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수도 있어요 ㅎㅎ 그러고 나서 본격적으로 구도와 비율 공.. 더보기
가을철 음식 알고 먹읍시다!~ 어느덧....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제철음식에 예민한 편이잖아요. 그래서 다가오는 가을에 먹어야 할 음식/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 우선 가을 하면 어떤 느낌이신가요. 포근함, 따뜻함, 눈이 즐거운 계절, 함께 하기에 좋은 계절 등등 이것저것 많겠죠.ㅎㅎ 가을은 맑은 날씨가 지속되어 푸른 하늘을 자주 볼 수 있고 단풍이 드는 특징이 있죠. 날씨도 서늘서늘해서 패션에도 신경을 써야 하고요, 곡식들이 대부분 익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확의 계절, 이런 계절에 제철 음식들은 굉장히 많고 맛과 영양이 풍부하니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밤 가을철 대표 간식인 밤은 쪄먹어도 좋고 밤밥을 해도 좋고 으깨서 크림과 먹어도 맛있더군요:) 식이섬유와 미네랄, 비타민, 항산화 물.. 더보기
엄마를 부탁해 / 드로잉 안녕하세요 영그린입니다. 오늘은 1일 2포 스팅이네요 ㅎㅎ 전에 있던 글을 올리고 또 새로운 글을 올립니다. 요즘은 제가 원고 수정을 하느라 정신도 없고 sns도 운영하고 티스토리도 다시 키워야 해서 오락가락하네요! 그 와중에 또 책은 읽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재밌게 읽은 소설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엄마를 부탁해"라는 소설책입니다. 신경숙 작가님의 장편 소설로 피붙이 식구들의 끈끈한 정을 절절하고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인데요. 억지스러운 슬픔이나 부자연스러운 내용 전개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는 괜스레 내 가족이 가슴에 머무는 그런 기분이었어요. 한 여자의 인생 전체에 대한 이야기 같았습니다.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의 지하철역에서 어이없게 실종됨으로써 시작되는.. 더보기
금연/아직 못하셨나요?(금연드로잉) 아시는 분들은 어디서 본 제목인데 하실 거예요:) 드로잉 블로그로 운영하던 kyj0707인데요 블로그에 문제가 생겨서 탈퇴하고 재가입해서 새로 꾸려나갑니다 ㅠㅠ 그러니 중복 게시글이 조금 보일 수도 있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담배를 피우신다면 아마 다 공감하실 것 같아요 금연 정말 쉽지 않구나 이걸 왜 시작했을까부터 끊고 싶은데 못 끊겠다! 언제쯤 끊을 수 있을까! 어떻게 끊어야 할까! 저도 담배를 한 4년~5년 정도 폈던 거 같아요 20살 막바지에 손을 대서 25살까지 폈네요, 많을 때는 이틀에 한 갑을 다 피고 두 갑씩 가지고 다닐 때가 있었죠... 특히 군대에서는 더 심했습니다. ㅠㅠ 지금은 끊은 지 시간이 좀 지났습니다 :) 처음에는 하루에 1개, 2개 피던 게 어느새 이틀에 한 갑이 되고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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