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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드로잉

'나'를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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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인정을 담아 주는 물건, 또는 그것에 상응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기념일에 많이 주고받고 생일 선물과 크리스마스 선물이 대표적이죠:)

어릴 적이나 기념일에는 서로 선물을 나누고 특별한 추억이 쌓여갑니다. 근데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 적이 있던가요?

아마 우리는 자신을 위한 선물에 가장 인색하지 않나 싶습니다.

나의 고생과 힘듦을 가장 잘 알아주는 것은 본인 스스로인데 말이죠.

왜 인색할까? 

타인에게 선물할 때는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데.

저 역시 스스로에게 선물을 준다라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도 못했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이상하게 나에게 돈 쓰는 걸 아깝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는데요 

어차피 나중가면 다 돈 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할 때였죠.

문제는 그럴수록 스스로와 멀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항상 누군가를 위한 선물은 그 사람과의 관계, 그러니까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고맙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여러 뜻을 담고 있는데 왜 정작 나는 나에게 선물을 주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앞으로 나아갈  나 자신은 좀 더 열정적이고 건강하고 보람찬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그러려면 나를 위한 보상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작 돈 몇 푼 아껴서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를 가장 잘 나타내 주는 옷을 사고 지금 그림을 그리는데 한몫하고 있는 아이패드를 샀죠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큰 것이 아니더라도 나에게 주는 보상을 아까워하진 않는 것 같아요.

너무 퍼주라는 게 아니고 그때그때 적당하게 자신을 위해서 주는 선물이 가지는 의미를 잘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조한 삶과 내일을 버티기 위해 작은 거라도 스스로에게 선물을 해봅시다.

 

다들 주말 즐겁게 조심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좋게 읽으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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