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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에 대한 마음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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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노력과 열정, 결과가

누군가 끼얹은 찬물에 식어버리는 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상대방의 그런 자세는 자신보다 누군가 잘 되는 것이 배 아프고, 그 사람이 싫기 때문에, 자신의 삶에 대한 불만과 낮은 자존감으로부터 나오는 자세이다.

배려하는 듯한 말투로 은근히 돌려까고 시기심이 드러나는 것이 틀림없다. 

그런 사람들은 정말 고생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무언가 열심히 해보긴 했을까?

찬물을 끼얹는 사람들을 대놓고 피할 필요는 없지만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건 필요하다. 

영양가 없는 말들을 곧이 곧대로 들을 필요는 없으니까.

그리고 어차피 어딜가나 그런 인간들은 꼭 있기 마련이다.

세상은 너무나 넓고 지구라는 곳에서 우리는 성격, 성향만 따져도 개개인의 삶이니까. 

가족이라는 집단안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는가.

 

자, 그럼 어떤 사람이 나에 대해서 비난을 한다거나 싫어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자리에서 모든 걸 쏟아붓고, 설명하고 상대방의 입에서 어떠한 말을 받아내야만 할까?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성급하게 액션을 취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되면 상대방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고

내 기가 꺾이길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대꾸할 필요가 없다. 

당장 설명하고 얘기가 길어져봤자 이야기만 다른 곳으로 흘러가는 상황이 생긴다.

그렇게 되면 내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만 모호해지고 실질적인 결과에 먹칠이 될 수 있다.

나를 비난하는 사람 앞에서 말이다.

 

뭐든 길게 끌고 가면 꼬이기 마련이니까.

 

그런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 애쓰고 설득하거나, 설명하려고 하기보다는 나의 노력을 알아봐 주는 사람,

고생했다는 말 한마디라도 해줄 뿐 이언정 그런 사람들을 가까이하는 게 낫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함부로 생각하지 않고 비슷한 성향의 사람을 알아본다. 

 

그렇기에 비난 한 번에 자신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인성을 의심하고 노력한 자만이 알아봐 준다는 것을 명심하자. 

 

비난에 대한 우리의 마음자세는 

첫째, 우선은 그냥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둘째, 그 자리에서 모든 걸 설명하려 하지 않는다,

셋째, 때로는 침묵이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넷째, 나에게 좋은 말 한마디 해주는 사람을 더 기억할 것.

다섯째,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생을 했는지는 내가 더 잘 안다. 그러니 자신을 믿는 것이다. 

그랬을 때 마음에는 빈 공간이 생기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일이 들어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보일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생각보다 약하고 잘 무너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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