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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드로잉

가을 장마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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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

어제 오랜만에 외출 좀 하느냐고 이렇게 되었네요!ㅠㅅㅠ

 

피드 오류 때문에 몇몇 분들에게는 게시글이 노출이 안된다 하여 굉장히 속상합니다.... 흑

그럼 본론으로....

주말에도 비가 오고 지금도, 여전히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어요.

태풍 오마이스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24일까지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이 되고

태풍이 끝나도 가을장마는 계속된다고 합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순간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예보되었습니다.

강풍도 위험하지만 더 안 좋은 건 내리는 비의 양이라고 하네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최고 40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에도 100mm에서 3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럼 그 외 지역은 괜찮은가요?

아니요.... 중부지방에도 50mm에서 200mm의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해요...

이번 가을장마의 기간은 중부지방은 일요일 정도, 남부지방은 다음 주 후반까지 예측된다고 하는데 

저도 중부지방에 살고 있지만 대충 다음 주까지는 물폭탄이네요.

진짜 너무 싫네요. 빗소리는 좋은데 내 몸에 닿는 건 별로잖아요 : )ㅋㅋㅋ

 

그럼 가을장마는 왜 생기는가? 

우선 가을장마라는 것은 중국 쪽으로 향한 장마 전선과 여름이 지나면서 확장하며 남하하는 시베리아 고기압과 만나 발생하는 궂은 날씨와 강우를 뜻합니다! 비구름이 굉장히 발달하고 주변에 상하층 제트기류가 지나가면 비구름이 더 빨리 형성됩니다. 

보통 북쪽의 찬기운과 남쪽의 따뜻한 기운이 만나는데 하필 그 지점에 우리나가 있다는 거죠:) 허허;

8월 말~9월 중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때에 따라서는 10월 초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날씨라는 것이 아무래도 변동이 심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쉽게 예측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마치 요즘 같은 상황이랄까요.

약속이 있다거나 누구를 꼭 만나야 한다면 우산과 여벌 옷은 필수이겠습니다. 

여름 장마와 다르게 가을장마는 국지성 호우 특징이 강합니다. 

여기서 국지성 호우란 특정지역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층 제트기류가 계속해서 수증기를 공급하면 비가 쉬지 않고 내릴 수 있습니다. 

장마철 습기는 어떡하나요?

여름 장마는 정말 짧았고 뜻하지 않은 가을장마를 맞이하면서 습기가 문제네요.

이로 인해 불쾌지수도 높아지는데요, 

불쾌지수가 68~74일 때, 사람들이 불쾌감을 나타내고

불쾌지수가 75~80일 때, 사람들은 50% 정도 불쾌감을 느낍니다.

불쾌지수가 80 이상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이런 때일수록 행동을 조심하고 되도록 집에 있는 게 가장 좋죠 :) 

 

습기 제거 방법

 

옷장 같은 경우, 옷과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기보다는 구석에 신문지를 구겨서 넣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밀폐된 곳은 공기 순환이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신문지나 제습기가 가장 좋답니다. 

 

화장실 곰팡이 같은 경우에는 물에 세제와 살균소독제, 베이킹파우더를 1대 1대 1 비율로 섞거나 걸쭉하게만 만들어서 타일과 타일 사이, 또는 곰팡이가 자리 잡은 곳에 발라줍니다. 한 시간 정도 방치한 뒤 칫솔이나 수세미로 깨끗이 닦아주면 좋습니다. 물기는 걸레로 닦고 20분 정도 환풍시켜주세요.

또는 소이빈 캔들 같은 향초도 좋고 에어컨은 26도로 실내 적정온도를 맞춰주는 게 가장 좋겠죠.

 

때 아닌 장마로 다른 피해는 생기지 않을까 염려하는데 무사히 조심스럽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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