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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청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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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에어컨 청소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이제 날씨가 선선해지고 곧 선풍기와 에어컨을 넣어놓을 계절이 오고 있죠 :) 

보관하기 전에 깔끔히 청소해야 다음 사용할 때에 손이 덜 가고 수명도 길어진답니다.

에어컨

1. 가장 먼저 에어컨을 분리하기 전에는 코드를 뽑아주셔야 합니다.

전원코드를 꼽고 하면 감전사고나 합선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무조건 코드부터 뽑아야 합니다.

 

2. 에어컨 겉면의 먼지를 물티슈로 제거를 해준 뒤 물기와 남은 먼지 등은 마른걸레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줍니다. 

그러고 나서 에어컨의 설명서를 참고하여 큰 덩어리 기준으로 천천히 분리해주세요.

 

3. 분리하고 나면 가장 먼저 필터가 보일 거예요.

필터는 에어컨 청소 중에서 중요한 부분인데요, 에어컨이 작동할 때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먼지와 세균이 가장 많습니다. 제가 군 복무 시절에도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에어컨을 청소했던 경험이 있네요....

필터관리에 소홀해지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고 곰팡이 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기 쉽습니다. 

필터 청소는 에어건이 있으면 에어건을 사용해도 좋고 기본적으로는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들인 뒤 남은 먼지는 흐르는 물로 세척하는 게 기본입니다. 

여기서 잠깐-

세제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더 깔끔하게 닦이는데요, 세제의 비율은 에탄올:베이킹소다:물을 1:1:1 비율로 섞어주면 좋습니다. 

 

4. 세척이 끝나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바짝 말려주세요.

 

5. 필터 청소가 끝나면 필터 바로 뒤에 있는 냉각핀을 청소할 차례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일 경우에는 에어컨 바로 밑에 물받이용 수건이나 떨어지는 물을 받을 수 있는 커다란 비닐을 걸어줘야 합니다. 물을 뿌리면 밑으로 흐르기 때문에.....

냉각핀에도 먼지가 쌓이긴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기능인 냉방이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전기세도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냉각핀은 분리할 필요가 없이 베이킹 소다나 식초를 물과 섞어서 분무기로 뿌려주고 5분~10분 뒤에 솔로 닦아주면 됩니다. 솔이 없을 경우 칫솔도 괜찮습니다. 락스를 사용해도 된다지만 잘못하면 에어컨에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서 물의 비율을 높게 하여 섞어서 사용해야 될 겁니다. 되도록이면 전용세제가 좋겠죠:) 

 

6. 청소가 끝난 뒤 재조립하여 송풍 기능으로 1시간 정도 동작해주어 습기를 모두 제거하면 끝입니다.

(실외기 같은 경우는 청소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팔이 닿는 한에서 먼지만 살짝 털어주어도 좋을 것 같네요. 사실상 청소가 불가능하죠 ㅎㅎ)

 

선풍기

1. 선풍기도 전원코드를 먼저 뽑아줍니다. 

선풍기는 에어컨보다 비교적 간단합니다. 망과 날개만 세척을 해주면 되죠:)

 

2. 본체와 망을 분리하고 흐르는 물에 1차적으로 세척을 해줍니다. 그리고 중성세제나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닦아줍니다.

 

3. 모터 부분은 물로 닦을 수 없기 때문에 버리는 칫솔이나 솔을 사용하여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세심한 부분은 면봉에 오일이나 알코올을 살짝 묻혀서 닦아보세요.

 

4. 말끔히 건조한 뒤 재조립하면 끝입니다. 

 

청소만 하려고 하면 몸이 갑자기 무거워지네요.... 귀찮아서 그런가...

하지만 건강한 계절을 보내려면 어쩔 수 없겠죠...ㅋㅋㅋㅋ

시간 날 때 부지런히 청소하고 깔끔 떨어야겠습니다.

벌써 8월이 끝나가고 곧 9월 시작인데 시간이 조금만 천천히 흘렀으면! 

다들 건강한 9월을 준비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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