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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 /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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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 추천해드릴 책은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라는 책입니다. 

아이얼원 이라는 대만 작가가 쓴 책으로 대만 청춘들의 롤모델이자 의문을 풀어주는 마음의 순례자라고 하네요 ㅎㅎ

현재는 작가이자 사진가, 투자가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익숙하지 않은 밑바닥으로 떨어질 때 나는 잘할 거라 믿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갈팡질팡할 때 희망을 꿈꾸고, 심지어 홀로 감당해야 할 때도 두려움보다 자신의 좋은 점을 떠올리도록 하고 싶다"라고 이 책을 쓴 이유를 밝혔습니다.

 

저는 이 책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냐면 예민한 성격에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데 마침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받았어요.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제목도 마음에 들었고 청춘들과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막연한 희망의 메시지보다는 교훈 같은 느낌?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상황을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볼 수 있었기에 좀더 집중이 가능하지 않았나 싶고.

 

아마 누구나 생각하는 문장이 아닐까 해요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 그 어느 누가 바라지 않을까요. 20대, 30대, 40대, 50대 다 똑같을 겁니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는 더더욱 잘됐으면 좋겠다는.....

20대 중반을 들어서면서, 또 일을 그만둘 때, 사람에 대해서 고민하고 마음의 중심을 어디에 둬야할지 그때마다 잘 펼쳐본 것 같아요. 

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보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고 많이들 얘기하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결국 나로부터 풀어 나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어떤 방식으로 꿈을 꾸었는지, 어떻게 자신의 좋은 점을 떠올렸는지,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조금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모두의 입맛의 맞을 수는 없으니까요, 가볍게 읽기 좋은 에세이 책인 것 같습니다. 

 

곧 제가 쓴 책도 세상에 나올텐데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긴장되고, 출판사와 조절도 해야하고 이쯤되니 무섭다는 감정이 더 많이 드네요. 작가들 존경합니다.....정말....

남겨두고 싶은 문장

1장. 순간을 잘 기억하면 좋겠다.

-성장은 쉽지 않고 시간은 빨리 가며 인생에는 뜻밖의 우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중략) 세월은 그 모두를 잘 간직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다른 일의 연습이라는 사실을 꼭 믿기 바란다. 

 

-내일은 항상 기회다. 지금은 항상 출발점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싶은 일들을 너무 자주 '내일'에 매장해버린다. 오늘 열심히 하지 않는데 어찌 더 다은 내일이 있단 말인가?

 

2장. 나에게 잘 했으면 좋겠다.

-성숙이란, 다른 사람이 고의로 당신의 마지노선을 밟았을 때 찍는 냉정한 마침표이다.

 

-포용하는 법을 알면 성숙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정색할 줄도 아는 것이 진짜 성장이다. 

 

3장. 되도록 힘냈으면 좋겠다.

-마음을 다해 자신을 성장시키면 된다. 노력하느라 시간을 낭비할지언정 고집 피우느라 삶을 소비하지는 말자.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하는 삶을 살 수 없다면 적어도 그런 삶을 한때나마 노력했던 자신을 좋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4장. 천천히 잘 고르면 좋겠다.

-인생에 최고의 선택은 없다. 더 나은 선택도 없으며 성실한 선택이 있을 뿐이다.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쉼 없이 나아가자. 노력해서 한 발 한 발 원하는 인생으로 뛰어들자. 

 우리 모두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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