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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드로잉

고양이는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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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튜브 알고리즘에 빠져서 시간을 보내다가 고양이 영상을 봤는데 참 귀엽더라고요...

나만 없어.... 고양이....

생각보다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라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재력이 넉넉하지 않고

책임이라는 건 굉장히 무거운 것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눈으로 보기만 하네요 ㅎㅎ

 

그래서 오늘은 고양이에 대해 알아보고 그림을 올려볼까 해요. 

 

고양이는 포유류 식육목 고양 잇과의 대표적인 동물이고요. 크게는 가축화한 집고양이와 야생고양이로 나뉩니다!

수명은 평균적으로 15년~20년 정도라고 하네요! 다만 사육환경과 품종에 의한 차이는 있습니다. 

코리안 숏헤어가 장수 확률이 높은 편이고 또한 아메리칸 숏 헤어, 노르웨이 숲, 메인 쿤, 시베리안 등이 비교적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네요.

 

농림 축산 식품부에서 발표하기를 2021년 4월 22일 기준으로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를,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쉽게 상상은 안가네요. 확실한 건 반료동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나홀로족' 층의 애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만큼 버려지는 아이들도 많다는 거죠. 단순히 사람의 욕심으로, 마음으로 그렇게 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상황이 어떤지 잘 보이는 데에도 불구하고 법은 아직도 한결같죠.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1. 우선 털이 많이 빠집니다. 

고양이도 정기적으로 빗질을 해주지 않으면 'hairball'이라는 털 뭉침으로 큰 고통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집안, 옷, 음식 등에 털이 붙어있거나 기관지가 안 좋은 분들에게는 치명적이죠.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2. 사람처럼 고양이만의 화장실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흔히 보던 고양이 모래라고 아시죠?

고양이는 강아지와는 다르게 습성상 모래나 흙에 용변을 봅니다. 천적으로부터 자신의 채취를 숨기기 위한 본능인데 어쩌면 강아지보다 배변훈련은 더 쉬울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 

 

3. 먹여선 안 되는 음식이 있다.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우유가 따로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일반적인 우유를 주면 설사를 하거나 배탈이 날 수도 있죠. 강아지가 먹던 사료도 안됩니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성분의 사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먹는 음식은 거의 주지 않는 편이 좋고 양파, 초콜릿, 소금, 귤, 참치는 절대 주어선 안된다고 하네요.

고양이 전용 간식을 주는 게 좋습니다. 츄르, 캣닢, 져키, 스택 등

4. 양치질을 해야 한다.

치아관리를 해주지 않을 경우 고약한 냄새와 치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 전용 칫솔과 전용 치약으로 하루에 한 번은 양치질을 해줘야 합니다. 

 

5. 고양이만의 울음소리를 공부해야 합니다. 

그르렁 거리는 울음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을 거예요, 그 소리는 행복하고 안정감을 느낄 때 내는 소리입니다. 집안 곳곳에 발톱 자국을 내놓는다던가, 고양이만의 표현이 다양하니 집사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겠죠?

 

6. 고양이가 취약한 질병이 있다. 

사람처럼 동물도 병에 걸리기 마련입니다. 필요한 걸 충족하지 않으면 이상이 생기는 건 당연하죠.

특히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방광염에 잘 걸립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민감하고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집안 환경이 바뀔 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접종, 그리고 꾸준한 관심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자세로도 감정을 표현하는데요. 자세도 아주 다양하죠.

 

편안함 – 고양이가 옆으로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호흡은 느리거나 평범하고, 다리는 구부리고 있거나, 쭉 뻗고 있다. 꼬리는 느슨하게 말려 있고, 늘어나 있거나, 또는 들어 올려져 있다. 고양이가 서있을 때에는 아래로 축 쳐져 있기도 한다.

스트레칭  – 고양이가 편안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또 다른 자세.

하품  – 혼자서 하품을 하거나, 또는 스트레칭을 하는 중에 발생한다. 고양이가 편안하다는 또 다른 자세.

경계  – 고양이는 배를 깔거나, 앉아있는다. 고양이의 등은 움직이거나 서있을 때 거의 수평을 유지한다.

긴장 – 고양이는 서있거나 뒷걸음질 치면서 하체를 상체보다 낮게 한 후 배를 깔아 둔다. 서있을 때 뒷다리는 굽혀져 있고, 앞다리는 뻗어있다. 꼬리는 아래쪽으로 팽팽하게 뻗거나 말은 채로 몸에 가까이 둔다. 

걱정/배란 – 고양이는 배를 깔아놓는다. 서있거나 움직일 때 하체를 상체보다 훨씬 더 명확하게 낮춘다. 호흡은 빨라지고, 다리는 몸의 밑에 밀어 넣는다. 꼬리는 몸 가까이에 붙여놓거나 앞으로 말아둔다(서있을 경우 몸 쪽에 가까이), 꼬리의 끝은 위아래로 움직인다(혹은 좌우로).

두려움 – 고양이가 배를 바닥에 깔거나 정확히 발바닥 끝에 엎드린다. 서있을 때는 몸을 흔들면서 바닥 가까이에 붙여놓는다. 호흡 또한 빨라지고, 네 발로 서 있을 때 다리는 바닥 가까이 구부리고 있으며, 꼬리는 몸 가까이에 말아둔다.

겁먹음 – 고양이가 정확히 발바닥 끝에 엎드리고 몸의 일부를 눈에 보일 정도로 흔든다. 꼬리는 몸 가까이에 두거나, 등에 난 털과 같이 치켜세울 수 있다. 다리는 굉장히 뻣뻣하게 두거나 더 구부려서 몸의 크기를 늘린다. 특히, 고양이가 궁지에 몰렸다고 느끼거나, 탈출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공격성을 바꾸는 데에 의지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위협을 느낄 때에 접촉을 피하고 싶어 한다.

 

이렇게 한 생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알아야 할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책임감이겠죠. 

단순히 동물을 키운다 생각 말고 그 행동으로부터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소중함을 먼저 깨우쳤으면 좋겠네요. 

반려동물이 있음으로 내 삶이 행복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감수해야 할 일도 생깁니다.

뭐든지 간에 선택이라는 것에 있어서는 책임이 따르고 그것을 감당하지 못했을 때는 그것도 본인의 몫이겠죠.

 

오늘 포스팅마치겠습니다. : ) 불금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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