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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드로잉

강아지를 좋아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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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종 원고를 끝마치고 포스팅하러 부랴부랴 달려왔습니다.... 허..

저번 시간에는 고양이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뒤를 이을 강아지에 대해서 귀여움과 특징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개는 무엇인가?

 

아마 개 하면 그냥 귀여움, 개가 개지 뭐냐? 하는 생각들이 떠오르죠?

개는 식육목 갯과 계속의 늑대 가운데 특히 야생성이 적고 인간에게 친숙한 아종을 이르는 말입니다. 아종명 familiaris는 '사육되는'이라는 뜻입니다. 

쉽게 말하면 개의 조상은 늑대이고 유전적 차이가 거의 없으며 생물학적으로 같은 종이라는 뜻이죠 ㅇㅅㅇ

1997년 스웨덴의 생물학자 찰즈 비라 박사가 연구해서 밝힌 내용입니다.

 

특징으로는 굉장히 다양하죠. 

 

늑대처럼 후각과 청각이 뛰어나고 민첩하며 턱 힘이 강합니다.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개는 인간에 대한 신뢰가 강하고 훈련이 가능한 동물이며 인간과 많은 것을 교감하는 동물인 것이죠.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반려동물이며 좋은 점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점도 있죠.

아 그리고 단순한 욕심에 데려갔다가 반려동물 버리는 사람들은 나중에 다 돌아올 겁니다...^^ 

개의 눈은 그다지 좋지 못해서 100m 정도 떨어진 물체를 구별하지 못하며 빛깔을 구별할 수 없는 색맹입니다. 

 

개의 체온

또한 사람보다 체온이 높아서 무언가를 덮고 있다거나 하는 모습을 잘 볼 수 없을 겁니다. 

실제로 사람은 36도 정도의 체온을 유지하지만 개의 경우에는 38~39도 정도 됩니다. 얼마나 더울지;;

이는 대사율의 차이 때문인데 그렇기에 사람보다 숨도 빨리 쉬고 소화도 빨리 되는 것이지요.

사람보다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체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개에게 적합한 온도는 10~29.5도가 되겠습니다. 

 

개의 피부

사람 피부는 10~15겹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개의 피부는 3~5겹 정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의 피부는 예민하기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죠, (근데 사람도 만만치 않게 예민한데ㅇㅅㅇ)

단모종의 개이거나 흰 모색의 경우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사람보다 더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개의 털은 일정 길이에 도달하면 자라지 않고 털갈이가 시작됩니다. 

 

땀샘의 위치

사람은 피부에 땀샘이 있지만 개는 혀와 발바닥 뒷부분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더우면 피부로 땀을 배출하고 개는 혀를 헥헥 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시죠? 그리고 개의 경우 발바닥 사이사이와 뒷부분에 털이 자라게 되는데, 특히 여름에는 발바닥 전체와 뒷부분의 털을 자주 밀어주는 것이 체온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시간

사람은 평균 6~8시간을 잡니다. 반면에 개는 크기, 나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2~15시간을 단다고 하네요. 개는 사람처럼 깊게 자지 않고 쿨쿨 자다가도 문소리가 나면 바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는 사람보다 더 긴 시간을 자야 피로가 풀리게 됩니다. 

개의 음식

우리 멍멍이들에게 좋은 음식으로는 

북어: 단백질,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강아지용 북어를 급여해주셔도 되고 일반 북어도 급여해주어도 되는데 일반 북어는 물에 푹 담가 염분을 꼭 제거하고 급여해주세요. 끓는 물에 끓여주면 염분 제거가 확실하게 된답니다!

 

두부: 두부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에게 대체식품으로 좋습니다. 단, 두부도 염분이 있으니 꼭 염분을 제거 후 급여해주세요.

 

파프리카: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비만인 강아지에게 좋습니다. 씻어서 줘도 되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줘도 된답니다. 

 

연어: 면역력 강화, 뇌세포 발달, 피부질환 등 많은 곳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용으로 건조되어 나온 것을 급여하거나 반드시 익혀서 급여해주세요. 날 것은 안됩니다!

 

고구마: 노화 방지, 피로 해소, 변비에 좋습니다. 정량만 주는 게 좋아요, 가스가 차거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단호박: 눈 건강과 면역력 향상,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건조해서 급여하거나 찌거나 삶아서 급여하시면 됩니다. 씨는 제거해줍시다.

 

블루베리: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뇌세포, 망막세포의 노화방지에도 좋아  슈퍼푸드입니다. 사람에게도 확실히 좋은 음식이죠 :)

 

당근: 당근은 비타민A와 E 그리고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강아지의 코 건강과 시력에 도움이 되며 모질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잘게 잘라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ㅎㅎ

 

반대로 위험한 음식

마늘, 양파, 대파, 모든 과일 씨, 아보카도, 감, 견과류, 땅콩, 생선회, 문어 , 오징어, 생고기, 기타 동물의 뼈, 초콜릿, 알코올류, 유제품, 커피, 녹차, 설탕, 향신료, 껌 등 

 

개의 행동

 

-갸우뚱?

강아지가 무언가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집중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집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거나 소리에 반응할 때 고개를 갸우뚱한다고 하네요.

 

-아이컨택!

사람도 마음에 들면 눈을 바라보는 것처럼 강아지도 똑같은데요, 좋아한다는 의미로 눈을 마주치는 것입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의 눈 맞춤은 경계의 표시니 주의해야 합니다.

 

-쓰다듬을 때 귀를 젖힌다

귀를 뒤로 젖히는 행동은 복종을 의미합니다 :)

 

-몸을 벅벅 긁는다. 

피부병이 없는 하는 행동이라면 현재 불안과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겁니다. 또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나오는 행동이니 가만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배를 보이는 행동

강아지가 배를 보이는 행동은 무척 심심하다는 의미인데요, 저항하지 않고 복종하겠으니 함께 놀아달라는 의미입니다.

 

-등을 돌리고 앉는다
삐진 게 아니라 나를 그만큼 믿고 따른 다는 뜻입니다. 야생동물은 적과 있을 때 항상 등을 돌리지 않는다고 하죠? 왜냐하면 뒤에서 오는 공격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등을 보인다는 것은 믿음이 형성되어 있어 돈독한 것이죠 ㅎㅎ

 

분리불안의 증상으로는 짖거나, 배변 배뇨를 하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요. 평상시에 대소변을 잘 가리는 아이들이 그런 행동을 하는 경우도 해당합니다. 그리고 저질의 행동이라고 해서 집 안을 난장판으로 만드는 행동도 분리불안에 해당하고요.

사실 무언가를 키운다는 건 시간적 여유가 많거나 계속 붙어있을 때 가능한 거라 생각해요. 지속적인 케어가 필요하고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져서 분리불안이 생기거나 또는 자신만의 공간이 없을 때 생기니까요. 

 

강아지 분리불안 교정 훈련은 훈련사 혹은 행동 전문 수의사의 자문 하에 이뤄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준비할 것은 바로 인내심과 이해심이죠.
대표적인 교정법은 
-집을 떠나지 않을 때도 신발을 신거나 키를 챙기는 등 나갈 때 하는 행동 반복하기

-밖으로 나갔다가 돌아오는 시간을 점차 늘리며 강아지가 속상해하지 않도록 하기 (탈감 각화)

-흥분했다가 차분해지고 조용해졌을 때 칭찬 및 간식을 통해 보상, 공격성을 보일 때는 무관심한 자세로 대하기

-나갈 때 TV 혹은 안정되는 음악을 틀기 케이지 훈련 (강아지는 폐쇄된 공간에서 안정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음)
이런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한 생명에게서 알아야 할 것들이 수십가지가 나오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데려오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네요. 

각오와 환경적 준비가 되있는지, 공부하고 인내할 각오가 있는지 되돌아봐야 할겁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보니 시간이 훌쩍....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너무 피곤하네요 ㅇㅅㅇ

귀여워....

뚠뚠한게 너무 귀여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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