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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드로잉

상쾌하게 보내고 싶다, 여름철 습기(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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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때부터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했고 오늘 아침에서야 그쳤네요.

더위는 한 풀 꺾였지만 이 눅눅함....

심지어 비소식은 이제 거의 없고 습도는 굉장히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습도가 70%로 올라가게 되면 체감온도는 더 많이 올라갑니다.

평소 외부온도가 올라가면 신체에서는 땀을 흘리고 이 흘린 땀들이 증발되며 체온을 유지시키는데 습도가 높을 경우 

땀이 마르지 않고 땀도 분비되지못합니다. 그래서 인체는 이를 비상상황으로 여기고 땀 배출이 부족한 상태라 인식해 열을 발산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여러모로 피곤한 여름입니다.

그리고 습도가 집먼지진드기의 번식을 돕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28도
적정 습도는 40%

그럼 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말씀 드릴게요

 

1. 신문지

장롱 속 이불이나 옷 사이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습기를 흡수 눅눅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요 실제로 드자취할 때 사용해봤는데 효과는 좋았습니다!

(가죽 가방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2. 숯

숯은 건조하면 수분을 방출해 습도를 높이지만 습할 때는 수분을 빨아들이며 습도를 조절하는데요, 3~6개월에 한 번 정도 먼지를 털고 말린 후 다시 사용해야 합니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고 천연 가습 제로 최고죠:)

인테리어용품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3. 베이킹소다

베이킹소다와 청소기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침구 위에 베이킹 소다를 뿌려준 뒤 30분~1시간 정도 방치 후, 청소기로 베이킹소다를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4. 커피 원두, 원두 찌꺼기

원두나 찌꺼기는 카페 마감할 때 보시면 가져가 사용하시라고 몇 개 내놓는 경우가 있어요, 그걸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는 냉장고도 습기에 취약한데요 제습제를 넣어도 좋고 원두나 찌꺼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습기도 제거하고 음식 냄새도 탈취하기 때문에 2가지 좋은 점이 있죠.

 

에어컨 청소하시나요?

에어컨도 장시간 틀어놓게 되는데 이럴 때일수록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장시간 틀고 바로 끄게 되면 기계 안에는 찬 공기가 머물게 되면서 습해지는데요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아요.

다음에 사용하기 위해서 틀면 꿉꿉한 냄새와 세균덩어리들을 직방으로 맞게 되는 거죠.

그래서 에어컨을 틀면 창문을 열고 10분 정도 충분히 환기시키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도 그것 때문에 폐질환에 걸려서 고생 좀 하셨습니다 ㅠㅠ

에어컨을 끄기 전에 30분 정도 송풍 모드로 기계를 말려준 뒤 끄시는 게 가장 베스트입니다.

이 외에도 필터 청소나 환기를 꾸준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갑자기 또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늘은 습도조절에 대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이런 날씨가 지속되면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또 짜증도 많아지죠

하지만 그럴수록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게 이로워요. 

날씨가 덥다고 짜증을 내기보다는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먼저 깨닫는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모두 건강한 여름으로 생활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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